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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건강보험 사기 주의하세요”

뉴욕주 건강보험 오픈 등록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뉴욕주검찰이 주민들에게 관련 사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2일 레티샤 제임스 주검찰총장은 “건강보험개혁법(ACA·Affordable Care Act·오바마케어) 플랜 오픈 등록 기간 동안 건강보험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 주민들은 내달 15일까지 뉴욕주 건강보험거래소(New York State of Health marketplace)를 통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 가능하며, 가입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제임스 총장은 “보험 관련 사기를 목격하거나 경험한 주민들은 주검찰(800-771-7755)로 연락할 것”을 촉구하며 주의해야 할 사기 수법과 예방 팁을 제공했다.     먼저 주검찰은 “사기범들이 주민들에게 메디케이드 또는 기타 건강 보험이 취소될 위험이 있다며 혜택을 복원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수백 달러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며 “보험을 상실할 것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하여 협박하기도 하는데,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보험 혜택을 잃지 않기 위해 개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제공을 요청하거나 ▶‘오바마케어’ 가입 지원을 위해 돈을 요청하는 방식 등이 주의해야 할 사기 수법으로 꼽혔다. 주검찰은 “메디케이드·차일드 헬스플러스·에센셜 플랜 혜택을 관리하는 뉴욕주 기관은 ‘오바마케어’라는 단어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팁으로는 ▶메디케이드·차일드 헬스플러스·에센셜 플랜 등 건강보험 갱신에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 ▶뉴욕주 보건국(NY State of Health)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경우, 뉴욕주 보건국 고객 서비스 담당자(전화:855-355-5777·웹사이트:www.nystateofhealth.ny.gov/) 등을 통해 무료로 갱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각 카운티의 메디케이드 사무소를 통해 메디케이드에 가입한 경우, 가입한 사무소(www.health.ny.gov/health_care/medicaid/ldss.htm)에 연락해 보험 갱신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정부 기관은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전화를 통해 개인 정보나 금액 지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건강보험 뉴욕주 뉴욕주 건강보험거래소 케어 건강보험 건강보험 갱신

2024-11-13

내년 뉴욕주 건보료 크게 오른다

내년 뉴욕주 건강보험 플랜의 보험료 인상폭이 개인의 경우 평균 9.7%로 확정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높은 인상률로 개인 가입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게 됐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주 전역 건강보험 플랜의 보험료 인상 수준을 발표했다. 공개된 인상률은 뉴욕주 전역 개인 및 소그룹 플랜에 가입된 110만명 이상에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개인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은 평균 9.7% 수준이다. 이는 보험회사가 요청한 인상폭(18.7%)보다 48% 낮은 것으로, 이를 통해 26만2000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은 총 1억6710만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개별 보험회사 별로는 CDPHP(16.5%), 하이마크(12.8%), 피델리스(12.4%), MVP헬스플랜(10.1%), 엑셀러스(10.0%) 등이 두 자릿수 이상 높은 인상률로 결정됐다. 반면, 헬스플러스HP의 경우 0.5%만 인상된다.     개인 중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경우 보험료를 더 낮추는 효과를 얻게 된다. 작년의 경우 뉴욕주 건강보험거래소(New York State of Health)를 통해 플랜에 가입한 개인의 60% 이상이 보험료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다.     또한, 직원 100명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그룹 플랜에 대해서는 평균 인상폭이 7.9%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험회사들이 요구한 인상폭 16.5%보다 52% 낮은 수준으로 이를 통해 가입자 85만명이 6억3240만 달러 이상의 절약 효과를 거두게 했다. 소규모 사업체 중 많은 회사는 세금공제 혜택을 통해 보험료를 더 낮출 수 있다.     금융서비스국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의료비와 약값 상승 등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보험사의 이익률을 최소한으로 잡아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승폭은 소그룹 플랜의 경우 작년(7.6%)과 큰 차이가 없지만 개인은 올해(3.7%)에 비해 두 배가 넘게 오른 것이다.     또, 2021년 개인 보험료 인상률(1.8%)에 비하면 5배가 넘는 인상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뉴욕주 건보료 내년 뉴욕주 뉴욕주 건강보험거래소 보험료 인상폭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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